최근 앱테크 관련 영상들이 부쩍 많아진 거 같다.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들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에 따른 관련업체들의 틈새 전략이라고 해석해야 할까?
그래서, 나도 최근 앱테크 관련 정보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그 중에 하나로 타일 블러스트라는 게임을 해 보았다.
역시 이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 준 게임이랄까?
처음 시작할때는 게임이 굉장히 쉽다고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돈을 막 퍼주어도 되나?
그런데, 곧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게임은 굉장히 간단한 Rule을 가지고 있다.
1. 10가지의 과일이 나온다.
2. 같은 과일을 3개씩 하단의 바에(최대 8개까지 선택 가능)에 옮기면, 타일이 깨지면서 점수 획득
3. 하단 바에 8개를 초과할때까지 같은 과일 3개를 선택 못하면, 게임 다시해야 함
금방 1416점까지 도달했다
아래의 좌측 상단에 점수가 있는데, 1416점은 14,160원을 뜻한다.

그런데, 한 게임을 끝내면, 바로 광고가 나온다.
다른 게임의 광고도 있고, 또 다른 광고도 있고,
게임을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해도 광고를 봐야 한다.
아래는 한게임을 끝내거나, 게임을 실패했을때 나오는 광고 중에 하나다.(약 30초가 진행된다.)

난 여기서 더이상 게임을 하지 않기로 하고, 앱을 삭제해 버렸다.
왜냐하면, 점점 문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게임을 실패할 수록 난 더 많은 광고를 봐야 하는 문제에 봉착
그렇다고, 그렇게 계속 하기에 즐거운 게임도 아니다.
무엇보다 내가 문제를 다 풀어서 2만원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연 돈을 줄까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문제를 풀 수 있게 해 놓았을까 하는.....
결국 아닐거라는 판단이 서자 조용히 핸드폰을 놓고 앱을 삭제했다.
중간에 중국에서 홍보하는 것같은 5만원 주는 타일 블라스트도 나오는데, 그것도 같이 삭제해 버렸다.
아래는 내가 그만두었을때의 마지막 화면이다.
혹시 나같은 앱투자자가 있다면, 이걸 할 시간에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쓰시길 당부드린다.

린백 게이밍 의자 블랙 에디션
COUPANG
www.coup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