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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세난에 다세대·연립이 아파트 거래량 추월

터미74 2021. 4. 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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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에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난도 더 심화하자, 아파트보다 저렴한 다세대·연립주택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3개월째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앞질렀습니다.

© webaliser, 출처 Unsplash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증가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신혼집으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다가 전셋값이 너무 올라 도저히 예산을 맞출 수 없자 차라리 교통 여건이 좋은 신축 빌라를 사는 신혼부부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nathan_mcb, 출처 Unsplash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면서 다세대·연립주택으로 눈을 돌린 투자 수요도 있다. 6·17 대책에서 정부는 규제지역의 3억 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했지만, 다세대·연립주택은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stevepb, 출처 Pixabay

여전히 전세 대출을 통한 ‘갭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7·10 대책에서 주택 임대사업 등록제도를 대폭 손질하면서 다세대주택,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은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세금 부담도 적습니다.

©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이런 영향으로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웃도는 현상이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통상 아파트 거래량은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보다 월간 기준으로 2∼3배까지도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파트값이 크게 뛴 뒤 각종 부동산 규제로 최근 ‘거래 절벽’ 상황을 맞고, 전세난에 빌라 매수에 나서는 수요가 늘면서 거래량 역전 현상이 굳어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webaliser, 출처 Unsplash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몰리며 다세대·연립주택 가격도 오르고 있습니다.

모두가 정상적으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나라 이런 나라가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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